안토니에게 밀리고 PL에서도 밀린다?...‘스페인, 그리스 팀 관심’

이종관 기자 2024. 7.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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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스페인, 그리스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8일(한국시간) "펠리스트리의 에이전트는 현지 매체 '디베이트 우루과이'와의 인터뷰에서 펠리스트리가 현재 두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펠리스트리의 에이전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두 구단은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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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스페인, 그리스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 펠리스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CA 페냐롤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과 동시에 1군에 합류하며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1군 교체 명단과 U-23 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 적응에 나섰다.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알라베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12경기 0골 0도움. 펠리스트리의 활약에 만족한 알라베스는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그를 붙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2년 차 징크스’ 부딪히며 부진에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줄기 시작했고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또한 맨유로 복귀한 2022-23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역시 벤치를 전전하다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났다.


좀처럼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펠리스트리. PL 무대를 떠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8일(한국시간) “펠리스트리의 에이전트는 현지 매체 ‘디베이트 우루과이’와의 인터뷰에서 펠리스트리가 현재 두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펠리스트리의 에이전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두 구단은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야돌리드가 펠리스트리를 완전 영입할 만큼의 자금이 있는지, 아니면 임대 영입을 노리는지는 불확실하다. 파울로 페촐라노 바야돌리드 감독은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펠리스트리 영입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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