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내일 세종시에서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강청완 기자 2024. 7. 8. 17:5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인사말 나누는 김두관 전 의원
김두관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 도전합니다.
김 전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출마 회견 후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8·18 전당대회에는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의원은 고향 마을인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남해군수를 지낸 뒤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10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18·20·21대 국회에서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지만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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