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지원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탄소중립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 외면할 수 없는 문제고 지역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중요한 과제"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중요성과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탄소중립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을 제안했다.
이날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방정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협력 과제를 담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도 합의했다.
공동 성명서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등 공동협력 과제를 담았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 외면할 수 없는 문제고 지역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중요한 과제"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중요성과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3월부터 시행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따른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기후대응기금을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의 어려운 재정 여건상 충분한 규모의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어 지역기후대응기금의 안정적인 조성을 위해 국가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영호남의 굳건한 협력과 공동 대응은 남부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견인해 한 단계 더 도약할 대한민국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남부권 성장축으로서 영호남의 역할도 강조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케이티♥'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득남 1년 만에 둘째 임신 - 머니투데이
- 잠수 탄 홍명보…"거짓말쟁이 배신자, 축구팬 신뢰 잃었다" 비난 폭주 - 머니투데이
- 홍수아 "중국 출연료, 한국 10배…성형 제안 수락, 수술 잘됐다" - 머니투데이
- "아빠" 부르며 와락…'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말없이 안아준 이상민 - 머니투데이
- 'K팝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 10월부턴 부부로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