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알라딘' 11월 22일 한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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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도 공연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알라딘'은 2014년 미국 초연 이후 3천500여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알라딘'을 이끌어온 케이시 니콜로 연출을 비롯한 오리지널 제작팀과 한국 창작가가 함께 한국 무대를 꾸민다.
박지선이 1년간 집필한 '은의 혀'는 각자도생의 시대인 요즘의 관객에게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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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한여름의 메시아' 내달 공연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한국 상륙하는 '알라딘' =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히트한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이 오는 11월 22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고 제작사 에스앤코가 8일 밝혔다. 내년 7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도 공연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알라딘'은 2014년 미국 초연 이후 3천500여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알라딘'을 이끌어온 케이시 니콜로 연출을 비롯한 오리지널 제작팀과 한국 창작가가 함께 한국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 배우 오디션을 치렀으며 최종 출연진은 추후 공개한다.
▲ 각자도생의 시대 돌아보게 하는 연극 '은의 혀' = 국립극단은 다음 달 15일 서울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 연극 '은의 혀'를 개막한다.
박지선이 1년간 집필한 '은의 혀'는 각자도생의 시대인 요즘의 관객에게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된 아들을 잃은 여자 은수와 상조 도우미 정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은수 역은 강혜련이, 정은 역은 이지현이 각각 소화한다. 연출은 윤혜숙이 맡는다.
▲ 한여름에 듣는 '메시아' = 서울시합창단은 다음 달 8일∼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공연한다.
데이비드 이가 지휘를 맡고 테너 존노, 소프라노 허진아,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바리톤 성승욱,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된 '메시아'는 크리스마스에 주로 연주되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선 전곡이 아닌 이야기 흐름에 맞게 120분 내외로 압축한 버전을 들려준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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