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왼 무릎 십자인대 손상…시즌 아웃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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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다.
NC는 8일 "손아섭이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재활 치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NC 관계자는 "현재 무릎에 고정 장치를 한 상태다. 3~4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복귀 시점 등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 아웃은 아니다. 아직 시점을 확정할 순 없지만 시즌 내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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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다.
NC는 8일 "손아섭이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재활 치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수비 중 박민우와 충돌해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병원 검진에서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자리를 비우게 된 손아섭은 주장 완장도 내려놨다. 박민우가 9일 시작되는 후반기부터 주장을 맡는다.
손아섭을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91, 7홈런 50타점 45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2511안타를 치며 박용택(은퇴·2504)을 뛰어 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도 작성했다.
KBO리그 최초의 3000안타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됐다.
다행히 이번 시즌을 마치기 전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NC 관계자는 "현재 무릎에 고정 장치를 한 상태다. 3~4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복귀 시점 등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 아웃은 아니다. 아직 시점을 확정할 순 없지만 시즌 내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NC는 6위(40승 2무 41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하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간판 타자를 잃고 후반기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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