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찐팬 모여라"…LG전자, 성수동에 '라이프집' 첫 팝업스토어 오픈

권용삼 2024. 7. 8.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찐팬'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라이프집'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운영 초기 기업 로고나 사명을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탄탄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의 지지를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층 규모 공간서 '홈 카페' 등 다양한 활동 다뤄…"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찐팬'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한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외부 전경.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인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일명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민음사 △현대그린푸드 △신세계백화점 등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앞서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말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식 회원 수 18만명을 돌파했으며, 그 가운데 2030 세대의 비중은 70%에 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라이프집’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으로 △홈 카페 △홈 가드닝 △홈 스튜디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룬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이프집으로 고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집들이'를 콘셉트로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한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LG전자]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포토그래퍼 임수민 △디자이너 조인혁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비롯해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도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스탠바이미 △틔운 △슈케이스 등 집에서 각자 취향에 맞춰 사용하는 LG전자 가전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일 팝업스토어에서 '홈 카페'를 주제로 전시를 연 한 회원은 "라이프집 회원들끼리 자주 사용하는 '직장 생활, 가정 생활, 라이프집 생활'이라는 말처럼, 라이프집이 삶의 일부로 느껴질 만큼 일상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며 "혼자 즐기는 취미를 라이프집 팝업스토어에서 나누고 회원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운영 초기 기업 로고나 사명을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탄탄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의 지지를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YG(젊은 세대)'라 불리는 2030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집 외에도 △재미 △그로로 △스탠바이미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총 회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