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환기시스템 구독시장 진출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4. 7.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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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에 공급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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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토털케어 서비스
월 5만원대로 집중 관리

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에 공급하는 제품이다.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 프리미엄 환기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와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세균·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 나노(UV nano)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을 통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소자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됐다. LG전자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 상품으로 이용하면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9만원대로 구성돼 있다.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로 관리도 쉬워진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천장에 설치돼 고객들이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 등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려운 편이다. 전문가는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 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으로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통한 가정용 환기 시스템의 대중화를 노리고 있다. LG전자 프리미엄 환기는 전국 '베스트샵'에서 구독할 수 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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