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9일 재가동 … 동결 vs 1만2600원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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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사용자 측은 동결, 근로자 측은 1만2600원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최저임금위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사 최저임금 1차 제시안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전원회의에 앞서 8일 사용자위원 측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수준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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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사용자 측은 동결, 근로자 측은 1만2600원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최저임금위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사 최저임금 1차 제시안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지난 4일 제8차 회의에 노동계의 표결 방해에 대한 항의로 불참했던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복귀한다. 지난 2일 회의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근로자위원 2명은 '업종별 구분 적용' 표결 과정에서 의사봉을 빼앗고 투표용지를 찢으며 투표를 방해했다.
전원회의에 앞서 8일 사용자위원 측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수준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사용자위원 9명 중 다수는 현재 시급 9860원으로 '동결'을 주장한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를 포함한 일부 사용자위원들은 '삭감'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공연 측은 당초 업종별 구분 적용과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으나, 구분 적용이 무산된 만큼 경영난 속에서 고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삭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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