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자체-지역 국회의원 "원팀으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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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구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와 국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전북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8명, 정헌율 익산시장 등 시장·군수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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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구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와 국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전북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8명, 정헌율 익산시장 등 시장·군수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12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기회발전특구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등은 국회의원, 시·군이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다만 2025년 국가 예산 확보는 세수 부족,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등으로 녹록지 않다"며 "이러한 국면에서도 국회의원, 시·군이 원팀으로 뭉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시·군 단체장도 'KTX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성', '전주 국립 전문과학관 조성', '개야도 국가 어항 개발' 등 48개 안건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제22대 국회에서는 지역 발전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전북 의원들이 포진해 있는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의원들은 원광대, 원광보건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성공 추진 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된 두 대학이 본지정에 이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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