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방시혁 만났다 “너무 불편…내 배려 아실까” (엄메이징)
김희원 기자 2024. 7. 8. 17:45
방송인 홍진경이 엄정화의 콘서트에서 방시혁을 만난 일화를 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2 with 홍진경 & 지플랫(Z.fla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홍진경은 엄정화의 콘서트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콘서트가 대박이었다. 모든 곡이 어떻게 다 아는 곡일 수 있나. 언니 진짜 히트곡 부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 뒷자리가 방시혁 회장님이었다. 그런데 너무 불편하더라. 왜냐하면 바로 내 뒤였는데 계속 일어나야 하지 않나. 내가 일어나면 방시혁 회장님이 앞이 안 보이는 거다. 그 분은 일어나지도 않았다”면서 “내가 배려차원에서 계단에 나가서 응원했다. 나의 배려를 아시려나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엄정화는 음악 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음악을) 계속 하고 싶다. 근데 음반 회사가 없어서 공연이나 이런 걸 연결시켜줄 수 있는 팀들을 찾고 있다. 연기 쪽만 회사가 있었는데 음반 쪽도 만나보려 한다”며 “작품이 없으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재미있게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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