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어깨 부상으로 최소 3주 이탈…한화, 대형 악재
유병민 기자 2024. 7. 8. 17:42
▲ 노시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젊은 거포 노시환이 어깨 부상 탓에 3주 이상 이탈합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8일) "노시환이 6일과 8일,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이 나왔다"며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노시환은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어깨 통증을 느꼈고 6일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복귀까지 3주 이상이 걸릴 것이란 진단이 나오면서, 9일 후반기를 시작하는 한화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한화는 이미 지난 8일에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강민을 등록했습니다.
노시환은 지난해 홈런(31개)과 티점(101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전반기 성적은 82경기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입니다.
한화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장타력을 갖춘 주전 3루수 노시환 없이 3주 이상을 버텨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받았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이 일어나봐" 할부지의 설득에도 '벌러덩' 돌잡이에는 관심없바오…푸바오 쌍둥이 동생 돌잔
- 현아·용준형, 10월 서울 삼청각서 결혼…공개 연애 9개월 만
- "힘들 때 요소수 줬는데…화물연대가 이래선 안 되는 것 아니냐"
- 여탕서 버젓이 촬영한 60대 중국인 "목욕탕 내부 신기해서"
-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서 '야토병' 의심사례 발생
- "그냥 갈아엎자"…산양삼 훼손한 골프장 '유죄', 왜
- 날벌레 씹어도 꿋꿋이 노래…"진정한 프로의식" 칭찬 세례
- [뉴스딱] "8시간 동안 150건 주문"…단골손님 돌변한 황당 이유
- 뾰족한 쇳조각 튀면 어쩌나…"25차례 파손" 직원들 불안
- 1시간에 50mm 넘는 폭우…옥천서는 산사태로 1명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