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배터리실 화재 대비 '특별 안전점검' 시행

이영균 2024. 7. 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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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생산공장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4일까지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 14곳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주요 전기설비의 건전성과 배터리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건물의 난연 시공상태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소화 조치 가능한 자동소화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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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생산공장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4일까지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 14곳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오른쪽서 두번째)이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의 안전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단 제공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주요 전기설비의 건전성과 배터리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건물의 난연 시공상태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소화 조치 가능한 자동소화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살펴봤다.

또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상태도 점검했다. 

다만 공단 주요 시설에는 최근 문제가 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실제 화재발생에 대한 불시 대응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방폐장과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경주소방서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화재 예방 점검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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