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15일까지 사직 처리 완료"

2024. 7. 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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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각 수련병원에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정부가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복귀하거나 사직 후 오는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취득을 돕기 위한 수련 특례를 적용합니다.

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 (복지부 장관)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각 연차별, 복귀 시기별 상황에 맞춰 수련 특례를 마련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오는 9월 전공의 모집은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이달 15일까지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 처리와 결원 확정을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공의 근무 환경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주당 근무시간은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연속 근무시간은 현행 시범 사업 성과에 따라 24시간으로 단축할 방침입니다.

전공의 지도를 담당할 지도전문의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가 다양한 분야에서 수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수련체계도 도입합니다.

내년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인데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전문진료, 일차의료, 의과학 등으로 수련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전공의 수련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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