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피서철 해수욕장 등 위험구역 현장점검 실시

비지정 해변·위험 항·포구 등 취약지 안전사고 예방 나서

위험구역 현장점검 나선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은 8일 피서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동해시 천곡항 방파제와 마리나항 항·포구 등 취약지 안전 시설물 상태와 위험 요소 전반을 현장 점검했다.

이어 미개장 해수욕장인 한섬해변을 방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간대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피해 우려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앞서 취임 직후인 2일에는 정박 중인 경비함정 4척을 방문, 여름 성수기 긴급상황 대비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주말인 6일에는 삼척파출소 및 관내 취약 요소를 방문해 연안 구조정, 순찰 차량 및 계류시설 등 구조장비를 확인하고 긴급상황 대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김환경 서장은 "여름철 성수기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취약 위험지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험구역 현장점검 나선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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