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대한민국 선도하길” 천범산 부교육감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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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산 충북부교육감 이임식이 8일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렸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날 이임식에서 "충북교육이 더욱 견고해지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 부교육감은 1987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기획조정실과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총리비서관, 충북대 산학행정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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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천범산 충북부교육감 이임식이 8일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렸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날 이임식에서 “충북교육이 더욱 견고해지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9월말 부임하면서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현장 중심 교육 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으나 지나고 보니 아쉬움을 느낀다”며 “그동안 충북 교육의 방향인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유형의 다양화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학교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오는 2027년 오송에 개교할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을 위해 국회를 오갔고, 학생 인권과 교권보호 정책의 상충하는 갈등을 해소하고자 공론화위원회를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업무 추진 과정에서 잘 해보자는 욕심으로 직원 여러분을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 고민했다”며 “상처받은 직원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진심을 담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고도 했다.
지난 2022년 9월 30일 부임한 천 부교육감은 교직원 성 비위 근절 특별 대책을 추진했고, 지역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한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해소 등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학교 발전 계획과 연계해 예산을 주는 ‘학교 발전 예산 제도’ 신설 △작은 학교 활성화 정책 추진 시 진로 진학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등을 당부했다.
천 부교육감은 1987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기획조정실과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총리비서관, 충북대 산학행정부장 등을 지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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