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10일 새벽 강한 비…담양·장성·영광은 호우 예비특보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4. 7.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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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오후부터 장맛비 그칠 듯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 징검다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오는 9일과 10일 새벽 광주·전남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광주·전남지역에 오는 9일 자정부터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강수량 20~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새벽에는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9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전남 담양과 장성, 영광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내렸다. 광주·전남지역은 8일부터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10~4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장맛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이후 점차 그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많은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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