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 칼날 5개에 찔린 초등생 2시간 피 철철...응급 봉합, 학폭 수사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7.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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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한 초등학생이 가방에서 나온 칼날에 다쳐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도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A양이 하교 후 가방에서 연필을 꺼내다 떨어진 칼날에 다리를 깊게 찔렸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일 담임교사에게 해당 사건을 알렸고, 교사는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지만 칼날을 A양 가방에 숨긴 학생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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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원지역에서 한 초등학생이 가방에서 나온 칼날에 다쳐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도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A양이 하교 후 가방에서 연필을 꺼내다 떨어진 칼날에 다리를 깊게 찔렸다.

떨어진 칼날은 총 5개로 문구용 칼로 조사됐다.

A양의 상처 부위는 2시간가량 지혈이 되지 않아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일 담임교사에게 해당 사건을 알렸고, 교사는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지만 칼날을 A양 가방에 숨긴 학생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 부모는 이튿날 이 일을 경찰에 신고했고, 교육 당국에도 학교폭력 사안으로 신고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A양 가방에 칼날을 넣어둔 것인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어떤 경로로 칼날이 들어갔는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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