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도-시·군 “국가예산 확보 원팀 대응”

유승훈 기자 2024. 7.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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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북자치도청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전북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롭게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예산정책협의회가 도와 시·군, 정치권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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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협의회 개최…주요 현안 발전 전략 등 논의
8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논의했다

8일 전북자치도청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먼저 민선 8기 2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2조8000억원 규모 기업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유치 성과가 국회의원, 시‧군이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다지고 ‘활기찬 전북,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6대 목표 14개 중점과제를 세워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은 세수여건 악화, 건전재정 기조 속에 기재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회의원-도-시‧군이 원팀으로 함께 힘을 모아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군에서는 ‘KTX 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익산) 등 48건의 안건에 대한 정치권과 전북자치도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전북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특별한 도전으로 지역발전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국가예산 확보도 전북의원들이 포진해 있는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군민의힘 상임위원회 배정 시 예산결산위원회 배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여야가 같이 힘을 보태야 된다”고 전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전북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롭게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예산정책협의회가 도와 시·군, 정치권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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