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또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 두 번째 통과…이적시장 초반 폭풍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영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는 7일(현지시간) '풀럼의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팔리냐 영입은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풀럼은 팔리냐 이적과 관련해 모든 것을 준비했고 팔리냐의 이적료는 4600만유로에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팔리냐는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에 출전한 가운데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유로 2024 일정이 끝난 직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했고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성사 직전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고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은 꿈의 선수를 얻었다.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4에서 8강에 진출한 필리냐는 대회가 끝난 후 뮌헨으로 올 예정'이라며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시간문제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리세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방한하는 가운데 다음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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