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고민하던 두산, 최종 선택은 시라카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23)를 점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시라카와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올해 KBO리그에 처음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5월 말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해진 두산은 '자유의 몸'이 된 시라카와를 염두에 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10일 계약 완료할 예정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23)를 점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시라카와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올해 KBO리그에 처음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5월 말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빠르게 KBO리그에 안착하며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을 기록했다. 1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던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제외하면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부상에서 회복하자 고민 끝에 시라카와와 결별을 택했다.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해진 두산은 '자유의 몸'이 된 시라카와를 염두에 뒀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에서 5시즌을 뛴 에릭 요키시까지 두고 고민했다.
결국 두산의 선택은 최근까지 KBO리그에서 뛴 시라카와였다. 시라카와가 SSG에 입단할 때 취업비자를 이미 발급 받았다는 점에도 구단 선택에 영향을 줬다. 요키시는 두산에 합류하면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을 때까지 등판할 수 없다.
두산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KBO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적응에 대한 부분이 별도로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SSG에서 보여준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SSG가 시라카와를 웨이버 공시한 지난 3일 기준으로 나머지 9개 팀 순위 역순으로 시라카와를 지명할 수 있다. 두산은 당시 4위였다.
두산보다 선순위의 팀이 마감일인 9일까지 시라카와를 지명하지 않는다면, 두산은 10일 시라카와와 단기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