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용돈 받는 남편에 결혼 포기 선언 "결혼하지 않겠다"('소금쟁이')

장진리 기자 2024. 7. 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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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결혼 포기 선언'에 나선다.

이찬원은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용돈을 받는 남편 사연에 "결혼을 포기하겠다"라고 외친다.

지난 방송에서 "결혼을 하면 무조건 돈을 아내한테 다 맡기고 받아쓰겠다"라고 밝힌 이찬원은 동상이몽 부부의 사연을 듣고 난 뒤 "결혼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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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 제공|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 포기 선언'에 나선다.

이찬원은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용돈을 받는 남편 사연에 "결혼을 포기하겠다"라고 외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한 달 용돈 금액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동상이몽 부부의 고민이 소개된다.

남편은 "결혼 생활 23년간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해왔다"라며 사회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는 반면, 아내는 오히려 남아서 숨겨둔 돈도 있을 것이라고 해 용돈을 둘러싼 생각의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한다.

남편이 용돈으로 받는 금액을 듣고 깜짝 놀란 이찬원은 "대학생 때 한 달 30만 원도 빠듯했는데 50대 남성이 이 돈으로 생활하려면 굉장히 힘들 것 같다"라고 놀라고, 하하 역시 "이건 갈등이 충분히 될 만하다"라며 남편의 입장에 적극 공감한다.

일방적으로 경제권을 전담하고 있는 아내와 이에 불만을 가진 남편의 사연을 들은 후 하하는 "서로 얼마를 버는지 아는데 각자 관리한다", "서로 서운해하거나 이런 게 전혀 없다"라고 아내 별과 각각 가진 경제권에 대해 언급한다.

조현아는 "별 씨가 어디다 돈을 쓰는지 궁금하지 않나요?"라고 물어보고, 하하는 "전혀 궁금하지 않다"라며 사랑꾼 남편다운 쿨한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곧이어 하하가 진짜 이유를 밝혀 웃음이 터진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결혼을 하면 무조건 돈을 아내한테 다 맡기고 받아쓰겠다"라고 밝힌 이찬원은 동상이몽 부부의 사연을 듣고 난 뒤 "결혼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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