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등급 획득

경기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가운데)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2024.7.8/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대형 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이다.

시는 그동안 태풍과 극한 강우로 인한 지하 주차장 침수 등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기구를 가동했고,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분야별 연계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대규모 재난 종합훈련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평가 결과, △훈련 기획 △훈련 실시 △훈련 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2개 가점 지표 등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컨설팅 내용을 훈련에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 단체 등이 역할을 충실히 발휘토록 했다는 소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안전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