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5년간 인프라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반도체 설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반도체 설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Boot Camp·신병 훈련소)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을 선정했고, 올해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5개 분야로 넓혀 32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5년간(3년+2년) 매년 평균 15억 원(5년간 7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 반도체 분야 인적 물적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AI반도체 설계와 반도체설계 검증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80여 개 참여기업 및 기관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이수 학생에게는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의 인증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힐 계획이다.
김경기 대구대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대구대는 80여 개의 반도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는 강력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동향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의 일꾼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대는 현재 학부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 사업과 산자부·교육부의 부처협업형(반도체전공트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 인력양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과 인공지능 반도체분야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까지 대학생에게 제공하게 됨으로써 단기집중교육, 학부정규교육, 대학원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명실공히 지역의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