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들 "공동연구소 유치해 전북 반도체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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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주시, 완주군 등이 뜻을 모으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 6명과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등 의원 7명은 8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지정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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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주시, 완주군 등이 뜻을 모으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 6명과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등 의원 7명은 8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지정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도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0조 이상의 투자와 50여개 기업 유치가 확정되는 등 산업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반도체공동연구소까지 더해진다면 전북권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도 참석해 힘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은 청년 및 전문인력 유출을 막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측면에서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 연구·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지역 거점 연구소를 구축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원과 기자재비 280억원 등 444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고 올해 추가로 2개 대학이 지정될 예정이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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