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임성재, 6연속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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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과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최종일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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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7타 줄여 공동 12위
'28언더' 톰프슨 생애 첫승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과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존 디어 클래식에서 올 시즌 6번째 톱10 입상을 놓쳤지만 최종일에 맹타를 휘둘러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최종일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공동 8위 그룹(21언더파 263타)에 1타가 모자라 시즌 6번째 톱10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4라운드에서만 버디 9개를 낚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경기력 지표에서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존 디어 클래식에서 임성재의 그린 주변 평균 이득 타수는 3.330타, 전체 9위였다. 그린적중률이 75%(54/72)에 달했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도 1.63개로 공동 15위에 오르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임성재는 최근 차츰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5월 이후 PGA 투어 7개 대회 중 4차례 톱10에 올랐고, 존 디어 클래식에서도 톱10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최근 다시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페덱스컵 랭킹도 15위까지 올라섰다.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하는 목표를 잡았던 임성재는 시즌 중반 상승세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임성재는 11일 영국에서 열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18일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 연이어 출전한다.
우승은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이 차지했다. 최종일 7타를 줄인 톰프슨은 최종합계 28언더파 256타를 기록해 판정충(대만) 등 공동 2위 그룹(24언더파 260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8년 마이클 김(미국)이 세웠던 이 대회 최소타 기록(257타)을 1타 경신한 톰프슨은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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