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우승 탈환 도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7.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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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사진)이 2년 만에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이승민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 크리크 스테이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한다.

2022년 열린 1회 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2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승민은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이승민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US 어댑티브 오픈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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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A주최, 11개국 96명 출전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사진)이 2년 만에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이승민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 크리크 스테이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1개국에서 남녀 골퍼 96명이 출전하는데, 사흘 동안 대회를 치러 장애 부위나 정도에 따라 부문별 순위를 정하고 전체 통합 순위도 가린다.

2022년 열린 1회 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2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승민은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이승민은 세계장애인골프 랭킹(WR4GD)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킵 포퍼트(영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민은 앞서 지난 4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개인 통산 5번째 컷 통과를 했다. 또 일본에서 유럽장애인골프협회(EDGA) 주최로 열린 글리코 패러 골프 챔피언십, 그랑프리 장애인 오픈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승민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US 어댑티브 오픈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겨울 전지훈련 때 준비를 많이 했다. 비거리를 늘리고, 숏게임과 체력훈련도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연습했던 것처럼 해서 빼앗겼던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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