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찬대 “여 '읽씹' 공방, 참으로 절망적…국민 보이긴 하나”

김수정 기자 2024. 7. 8.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여권에서 진행 중인 김건희 여사와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 간 문자 논란인 이른바 '읽씹(읽고 무시)' 논란에 대해 "민생은 파탄지경인데 한가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 참으로 절망적"이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며 "민생 파탄, 국정 실패, 총선참패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친윤과 비윤이라는 한가한 세력 다툼으로 줄 세우기를 시작하더니, 결국 영부인 이름까지 등장하며 문자 읽씹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성 원하는 국민 기대와 정반대…변화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여권에서 진행 중인 김건희 여사와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 간 문자 논란인 이른바 ‘읽씹(읽고 무시)’ 논란에 대해 “민생은 파탄지경인데 한가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 참으로 절망적”이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며 “민생 파탄, 국정 실패, 총선참패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친윤과 비윤이라는 한가한 세력 다툼으로 줄 세우기를 시작하더니, 결국 영부인 이름까지 등장하며 문자 읽씹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국민의힘은 절규하는 국민이 보이기는 하느냐”며 “산적한 현안도, 합의한 국회 일정까지 일방적으로 거부한 집권 여당이 친윤, 비윤 줄 세우기에 집착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여당이냐”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실은 한술 더 떠 선거에 활용하지 말라는 말로 당내 선거 개입 의혹에 확신까지 심어주고 있다”며 “국정 실패를 철저히 반성하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 달라는 국민의 기대와는 정반대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1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왜 대통령 탄핵 청원에 동의하는지 헤아려야 한다”며 “구제불능의 국회 정치 대신 혁신과 반성, 개혁과 성찰로 변화하는 전당대회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영상출처ㅣ 유튜브 ‘델리민주 Daily Minjoo’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