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자유구역청, 대명건설과 망상1지구 사업이행협약

이해용 2024. 7.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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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동해 망상1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명건설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업이행협약을 했다.

서경선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자청, 동해시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한다"며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경자청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 내로 대명건설을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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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운동화 끈 바짝 조여 사업 본궤도에 올리겠다"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업이행협약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동해 망상1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명건설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업이행협약을 했다.

이날 도 제2청사 글로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이사, 심규언 동해시장, 심영섭 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명건설은 망상 제1지구를 관광숙박시설, 해양스포츠 체험, 골프장 등을 갖춘 국제관광휴양지구이자 국제학교, 문화시설, 공연장과 의료시설을 완비한 글로벌 K컬쳐 교육문화 및 국제 스마트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서경선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자청, 동해시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한다"며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대명건설과 함께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매고 사업을 본 궤도에 신속히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망상지구가 성공적인 명품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원경자청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 내로 대명건설을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경자청은 인천 전세 보증금 사기 행각을 벌인 남모 씨가 세운 동해이씨티의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뒤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찾고자 지난 3월부터 2차 공모를 진행하고 대명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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