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빗속 결의대회[현장 화보]
정효진 기자 2024. 7. 8. 17:13
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이 시작된 8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빗속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전 11시 기준 총파업 참가 인원은 6540명으로, 노조가 목표로 했던 5000명을 한참 웃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 내 5개 노조 중 최대 규모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조합원들이 일손을 놓는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요구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장기화되면 생산 차질 우려도
- [속보]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노조 “6540여명 참여”
- 삼성전자 ‘10만전자’ 꿈꿔도 될까···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