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리베이트 의사 119명 수사…의협 집행부 추가조사
방준혁 2024. 7. 8. 17:12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 110여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8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의사 119명과 제약사 임직원 등 18명을 입건해 리베이트 자료와 처방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 수사의뢰 및 경찰 첩보 수집 등을 통해 총 35건에, 의사 178명을 포함해 총 245명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의사협회 수사와 관련해선 "의협 집행부 6명과 다수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일부 집행부에 대해선 추가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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