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0㎜ 장대비에 강원 곳곳서 사고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간당 2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진 강원지역에서 8일 크고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건의 호우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춘천 남산 52㎜, 남이섬 48㎜, 홍천 화촌 43㎜, 원주 신림 40㎜, 양구 36.5㎜, 화천 사내 35㎜, 철원 김화 29㎜ 등으로 기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2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진 강원지역에서 8일 크고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건의 호우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낮 12시 21분쯤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4분쯤 정선군 정선읍 북실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낮 2시 35분쯤 원주시 가현동의 한 도로를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덮쳐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평창과 홍천 양구, 춘천 등에서도 유사 신고가 잇따르면서 총 8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춘천 남산 52㎜, 남이섬 48㎜, 홍천 화촌 43㎜, 원주 신림 40㎜, 양구 36.5㎜, 화천 사내 35㎜, 철원 김화 29㎜ 등으로 기록됐다.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다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와 산간 30~80㎜로 영서 남부지역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영동지역은 20~60㎜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토사유출,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현아 결혼 발표…"용준형,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
- 급발진 의혹으로 번진 시청 역주행 참사…경찰 "EDR 등 공개 검토"
- "목욕탕이 신기해서…" 중국관광객, 제주서 여탕 불법촬영
- 아리셀 공장서 최근 3년간 4차례 화재 더 있었다…"공정 확인중"
- 예고된 음주단속에도…만취 운전에 차 버리고 도주한 경남 경찰
- 부산 빌라 흉기 사건 "반려견 때문에 다툼 있었다" 주민 진술
- 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경찰관·檢수사관·기자 송치
- 경북경찰청, '채 상병 사건' 최종 수사 결과 발표 "공개로 전환"[노컷브이]
- 尹 "러시아, 남북한 중 누가 더 중요한지 결정해야"
- '부산 빌라 흉기 참극' 반려견 문제로 경찰 신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