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제35대 산림청장 취임…4번째 산림청 출신 청장

산림청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제35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

산림청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제35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임 신임 청장은 제32대부터 이어진 4번째 산림청 공직자 출신 청장이다.

임 신임 청장은 기술고시 32회로 입직해 26년간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산림청 차장에 재직했고 이번 정부 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을 거쳐 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신임 청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빠른 추진력으로 산림정책 전환기마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특히 현안 발생 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해 오는 등 조직 내·외부의 신뢰도가 높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임 신임 청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깊어지며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다시 설정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며 "유연한 자세와 합리적인 정책으로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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