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탄핵소추 청문회 추진…"김여사 특검도 이른 시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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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문회를 추진한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대해서도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시점을 특정할 순 없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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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문회를 추진한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9일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사위는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다.
법사위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7월19일은 숨진 해병대원의 1주기로, 이에 맞춰 청문회를 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9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증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청원자가) 130만명을 넘어섰고, 탄핵 사유 5가지도 다 나와있다"며 "청원에 서명하는 전체 숫자를 마지막까지 기다리기 전에 (탄핵 청원) 내용이 분명하기에 좀 일찍 다루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대해서도 대응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0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13일 범국민대회 △19일 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촛불 문화제 등을 진행한다.
그는 "오늘 대통령실에서 거부권 행사를 빨리 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재표결 일정이 좀 빨라질 수도 있는데, (특검 추천을 놓고 거론된) 제3의 방식 등을 고려할지 원내에서 판단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시점을 특정할 순 없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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