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국제교육원, 몽골 톰여학교 단기국제캠프… '한국문화 전파'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몽골 톰여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한복 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제공.

목원대학교 국제교육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톰여학교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국제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운영하는 톰여학교는 외국어 교육에 특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등 과정 학생 13명과 유치원 교사 14명이 참가했다.

유치원 교사들의 경우 보수교육을 위해 목원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으로부터 강의도 들었다. 또 대전 혜원유치원과 대전시교육청 직장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한국의 유아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아리운퉁갈라그 첸데이슈(Ariuntungalag Tsendayush) 톰여학교 교감은 "목원대 덕분에 한국어와 다양한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이번 캠프가 목원대와 톰여학교 간 교류·협력 증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명환 목원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캠프가 한국문화와 한국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학생 등과 교류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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