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더 언급 않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8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경쟁 도중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문자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미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말했고, 더 이상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대통령실이 8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경쟁 도중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문자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미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말했고, 더 이상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는 한동훈 후보가 지난 6일 SBS '정치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얘기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것은 비정상적인 전당대회, 당무 개입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며 윤 대통령 혹은 대통령실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됐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는 "재의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거부권 행사 방침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재의요구는) 여당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고 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군가’ 메시지를 흘렸다…‘김 여사-한동훈 문자’ 미스터리 - 시사저널
- 시청역 교통사고 추모현장에 “토마토 주스” 조롱 쪽지…경찰, 작성자 추적 중 - 시사저널
- 이재명도 문자 폭탄? “고통스럽다, 그만 좀” - 시사저널
- “한동훈이 윤도현 노래 불렀다”던 첼리스트, ‘한동훈 재판’ 출석한다 - 시사저널
- “어떻게 버텨왔는데”…‘집게손 파장’ 분노 드러낸 르노 직원들 - 시사저널
- 테슬라의 시대는 끝났다? - 시사저널
- 유튜브 보고 찾아가 여성 업주 살해한 ‘아주 위험한 손님’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나이와 함께 오는 불청객 ‘백내장’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 시사저널
- 클린스만이 실종시킨 ‘내부 경쟁’ 돌아오자 태극전사들이 살아났다 - 시사저널
- 확 습해진 요즘…건강 지키는 3가지 요령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