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진중권·기자들에 '김건희 문자' 보여준 적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8일 한 후보-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해 "진중권 교수든 기자든,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를 보여준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 후보 측 캠프 이준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후보께서 본인의 그 문자를 친한 기자들한테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그러더라. 이건 기자들한테 들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8일 한 후보-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해 "진중권 교수든 기자든,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를 보여준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원희룡 후보 측의 마타도어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원 후보 측 캠프 이준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후보께서 본인의 그 문자를 친한 기자들한테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그러더라. 이건 기자들한테 들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진 교수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자의 내용에 관해선 한 후보 측 해명이 맞다. 이건 제가 직접 확인한 거다"라고 한 것을 두고도 "진 교수가 본인이 스스로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느냐"며 "그분에게 그 문자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했고, 진 교수가 '봤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근데 이게 무슨 공적인 대화냐"고 했다.
한 후보 측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원 후보 측 이 대변인과 같은 방송에서 "(문자를 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전당대회까지 보름도 안 남았는데, 지극히 내밀한, 두 사람 만이 알 수 있는 문자 내용이 거의 원문 그대로 해석될 수 있을 정도로 공개된 것에 상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시공사에 인센티브 10억"…공사기간 한 달 줄인 '공로'
-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안해…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 '46세 특급 동안' 김하늘, 펄럭이는 초미니에 안절부절…쭉 뻗은 각선미는 '예술' [엔터포커싱]
- "손웅정, 넘어진 아이에 발길질"…벤치에선 "꼴값 떨지 마" 등 폭언도
- 검찰, '법카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野 "국면전환 쇼"(종합)
-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8일 발표…野 "특검 수용하라"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8일 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
- '시청역 사고' 유족들, 장례식 중 80만원 청구서 받아…'운구·현장수습비'
- 윤아 이어 또 '인종차별'…방석 없이 끼여 앉힌 돌체앤가바나쇼
- "매각 '대박'…근데, 점주는요?" 컴포즈커피에 던져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