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해제되자 호우특보, 광주·전남 '물폭탄 예고'

박기웅 기자 2024. 7. 8.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강한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폭염특보가 해제된 대신 전남 담양·장성·영광 등 3개 군에는 9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광주·전남은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9일 새벽부터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새벽 담양·장성·영광에 호우예비특보
10일까지 최대 120㎜…시간당 50㎜ 오기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나기가 쏟아진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7.0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강한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폭염특보가 해제된 대신 전남 담양·장성·영광 등 3개 군에는 9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광주·전남은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9일 새벽부터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특히 9일 자정부터 오전 사이 일부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새벽에도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광주·전남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와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