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캘리그라피 봉사단, 섬진강 미술 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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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이 제10회 전국 섬진강 미술대전 캘리그라피(손글씨) 부문 대상과 특선 등 상을 휩쓸었다.
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국 섬진강 미술대전에 참가한 봉사단원 가운데 홍은주 씨가 대상을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잘 배워서 제대로 봉사하자'는 신념을 갖고 매주 월요일 광양시 부덕사에서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연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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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이웃에 2700여 점 작품 선물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이 제10회 전국 섬진강 미술대전 캘리그라피(손글씨) 부문 대상과 특선 등 상을 휩쓸었다.
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국 섬진강 미술대전에 참가한 봉사단원 가운데 홍은주 씨가 대상을 받았다. 또 특선 5명을 비롯해 11명이 입선했다.
광양제철소 직원 가족인 홍 씨는 유안진 작가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제목의 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해 필체를 인정받았다.
안연상 광양제철소 자동차소재연구소 수석연구원, 최재용, 박기현 광양제철소 자동차소재연구소 차장, 김진영 광양제철소 자동차소재연구소 과장과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인 최현주 씨가 특선에 입상했다.
봉사단원들은 '잘 배워서 제대로 봉사하자'는 신념을 갖고 매주 월요일 광양시 부덕사에서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연습해 왔다.
봉사단은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나무팻말, 문패, 손수건 등의 소품 2700여개를 이웃들에게 꾸준히 선물하기도 했다.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은 2021년 8월 창단했다. 제철소 임직원 36명과 임직원 가족 16명으로 구성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문화 봉사를 펼쳐왔다.
수상자들은 "오랜 시간 함께한 봉사단원들과 지도 선생님이 있었기에 좋은 작품으로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수상을 통해 보람을 얻게 된 만큼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1, 2전시실에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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