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시청역 사고 사망자 조롱 글' 2건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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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사망자들을 조롱한 글과 관련해 고소 및 고발을 다수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상의 모욕성 게시글 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이 관련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으나, 현재는 수사 대상 글이 2건 더 늘어났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교통사고 피해자 추모 장소에 게시된 조롱글 관련 총 2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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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돼
남대문서, 추모공간에 놓인 모욕 글 2건 수사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사망자들을 조롱한 글과 관련해 고소 및 고발을 다수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상의 모욕성 게시글 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이 관련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으나, 현재는 수사 대상 글이 2건 더 늘어났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교통사고 피해자 추모 장소에 게시된 조롱글 관련 총 2건을 수사하고 있다.
1건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 추모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되어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사건이다. 20대 남성 피의자가 지난 4일 자수해 경찰은 1차 소환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1건은 40대 남성 피의자가 추모공간에 모욕 투의 쪽지글을 남긴 사건으로, 경찰은 지난 5일 피의자를 특정해 조사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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