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 영어뉴스 라디오방송 시작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4. 7.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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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경인방송 iFM을 통해 'IFEZ 영어뉴스 라디오방송'을 시작했다.

영어뉴스 라디오방송은 2003년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 영어통용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청취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평일 뉴스, 주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라디오방송을 준비했다"며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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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통용도시 조성 목표…청취자 참여 프로그램 마련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경인방송 iFM을 통해 'IFEZ 영어뉴스 라디오방송'을 시작했다.

영어뉴스 라디오방송은 2003년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 영어통용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와 협업을 통해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어뉴스는 평일 오전 8시와 10시, 오후 2시 등 세 차례에 걸쳐 각각 5분~10분간 인천의 주요 정책과 생활정보, 문화소식 등 외국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토요일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신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글로벌 이슈뿐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데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일요일 오전 7시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언론방송국(ibs) 학생들이 만드는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청취자에게 다가간다. 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이 상대방 국가의 팝 음악을 추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청취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평일 뉴스, 주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라디오방송을 준비했다"며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닭고기 안정성 검사 강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닭고기 안정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닭고기 수요 급증하는 초·중·말복 등 삼복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부터 서구 가좌동에서 운영되는 닭 도축장 1곳의 도축검사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또 토요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닭고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식중독균 등 유해병원균의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닭 도축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인원에 대해서도 철저히 소독해 가축질병이 전파되는 것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초·중·말복 등 삼복 기간에 연간 닭 도축 물량의 약 33%가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해 도축검사관도 추가로 배치했다.  

이주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삼복 기간에 닭고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훨씬 강화된 도축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닭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IPA, 인천-동남아 컨테이너 항로 신규 개설

인천항만공사(IPA)는 고려해운과 남성해운, ONE, PIL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KCM4)'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KCM4는 2540~2754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다. 인천-중국 칭다오-상하이-싱가포르-말레이시아 포트클랑-베트남 호치민-중국 서커우-부산-인천을 기항한다.

이날 첫 항차로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KCM4를 통해 연간 6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일본 선사인 ONE가 인천항에 첫 기항을, 싱가포르 선사인 PIL이 재기항하게 되면서 글로벌 상위권 선사들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됐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물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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