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현아♥용준형, '부부'되기로 큰 결심…"많은 축복 부탁" [종합]

박서연 기자 2024. 7. 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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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용준형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8일 현아, 용준형 측이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공개 열애 6개월 만의 결혼 발표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마이데일리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가수 용준형, 현아 / 마이데일리

두 사람의 인연은 그룹 활동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하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솔로 데뷔곡 '체인지(Change)' 피처링을 맡았다.

그러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계정에 용준형과 손을 잡고 모래사장 위를 걷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용준형은 현아와 동일한 사진을 공유했다. 이후 유료 팬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늘 그랬듯 현아는 용준형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4월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연애가 너무 좋다. 내가 일하는 거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정말 감사하다"라고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내,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인생 2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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