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나...‘무리뉴의 페네르바체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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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설자리를 잃은 안수 파티.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현재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페네르바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그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임대 이적이 더 실현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페네르바체가 그를 영입할 자금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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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에서 설자리를 잃은 안수 파티. 이번엔 튀르키예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고 데뷔 단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데뷔 시즌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이와 동시에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한 시즌 만에 기대치가 꺾이고 말았다. 고질적인 부상 때문.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그와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렸으나 시즌 도중,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무려 300일 이상을 재활에 매진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복귀 이후에도 ‘유리몸’ 기질은 사라지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부여받은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부상 없이 치렀던 2022-23시즌엔 기복 있는 경기력과 태도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데뷔 시즌 이후로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파티. 2023-24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브라이튼. 그러나 시즌 초중반부터 또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를 이탈했고 복귀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4골 1도움.
사실상 바르셀로나의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한 그. 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리그와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현재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페네르바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그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임대 이적이 더 실현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페네르바체가 그를 영입할 자금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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