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날씨, 계단 오르내린 택배기사에 감동의 복숭아 선물
박지윤 기자 2024. 7. 8. 16:57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기사에게 복숭아 한 박스를 선물한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13년째 일하고 있다는 택배기사 작성자는 "택배를 자주 받는 2층 가정집이 있는데 오늘도 1층 벨을 누르니 문을 열어주셔서 올라갔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날 배달한 물건은 복숭아 두 박스였습니다.
작성자는 "원래 택배하면 2층 정도는 껌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를 챙겨주시며 2층이어서 미안하시다고 한다"며 부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없이 항상 계단을 오르내리며 일하는 A씨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날도 평소처럼 물건을 전달하고 내려가려는 순간, 부부는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며 택배로 받은 복숭아 두 박스 중 한 박스를 건넸습니다. A씨는 사양하려 했으나 "딸이 꼭 드리라고 했다"는 말에 결국 받았습니다.
A씨는 "날씨가 후텁지근한데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대한민국 서민층", "부부 두 분 너무 마음씨가 고우시다", "선한 영향력이 나비 효과가 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13년째 일하고 있다는 택배기사 작성자는 "택배를 자주 받는 2층 가정집이 있는데 오늘도 1층 벨을 누르니 문을 열어주셔서 올라갔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날 배달한 물건은 복숭아 두 박스였습니다.
작성자는 "원래 택배하면 2층 정도는 껌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를 챙겨주시며 2층이어서 미안하시다고 한다"며 부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없이 항상 계단을 오르내리며 일하는 A씨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날도 평소처럼 물건을 전달하고 내려가려는 순간, 부부는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며 택배로 받은 복숭아 두 박스 중 한 박스를 건넸습니다. A씨는 사양하려 했으나 "딸이 꼭 드리라고 했다"는 말에 결국 받았습니다.
A씨는 "날씨가 후텁지근한데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대한민국 서민층", "부부 두 분 너무 마음씨가 고우시다", "선한 영향력이 나비 효과가 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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