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수비수 카이오 영입
황민국 기자 2024. 7. 8. 16:50
프로축구 대구FC가 8일 브라질 출신의 장신(191㎝) 수비수 카이오(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태생인 카이오는 영리한 경기 운영이 강점인 선수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빠른 발까지 겸비했다. 안정적인 빌드업도 가능해 공격과 수비 전반에 다양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카이오는 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데뷔한 이래 카사피아와 아게다, 프로펜스(이상 포르투갈)를 거치며 실력을 쌓았다.
카이오는 2023년 K3리그 화성FC에 입단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는데, 18경기(2골)를 뛰면서 K3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카이오의 활약상을 주목하던 대구는 지난 6월 30일 대구 B팀과 맞대결에서 검증을 마친 뒤 영입을 제안했다. 대구에선 등번호 4번을 달고 뛰게 된다.
카이오는 “DGB 대구은행파크를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실 대구 팬 여러분을 위해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대구의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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