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주지훈, 노란 머리+껄렁한 말투로 파격 변신 "가스 배달하는 형들 떠올렸다"

신영선 기자 2024. 7.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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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파격 비주얼을 선보인 주지훈이 후일담을 전했다.

오늘(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탈출'에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은 주지훈은 노란색 단발머리에 껄렁한 말투, 독특한 개그감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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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주지훈.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파격 비주얼을 선보인 주지훈이 후일담을 전했다.

오늘(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이 참석했다.

'탈출'에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은 주지훈은 노란색 단발머리에 껄렁한 말투, 독특한 개그감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맡았다.

주지훈은 파격적인 외향에 대해 "생각의 차이인 것 같다"면서 "망가졌다고 표현을 하시는데 저는 망가진다는 개념이 잘 없는 배우다. 어릴 때부터 여러 캐릭터들을 즐겼다. 캐릭터의 역할을 보고 극 자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으면 주저 없이 선택한다. 감독님들이 저를 간극이 넓은 배우로 써주셔서 늘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박이라는 캐릭터가 훌륭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생각들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그런 걸 보면서 과거 90년대쯤 그런 성격을 가진 형들이 봤던 생각났다. 가스 배달하고 그런 무서운 형들이었다. 그런 이미지들을 구현하면 캐릭터와 잘 맞지 않을까 싶었다. 헤어 메이크업을 해보다가 완성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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