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어려움 해소" 군포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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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이달부터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상대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주소지에 상관 없이 최소 50분 이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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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이달부터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상대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 의뢰서·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 우울함이 확인된 자 등이다.
다만 약물 및 알코올 중독과 중증 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주소지에 상관 없이 최소 50분 이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은 7만원이다.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0~30%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상자별 증빙서류를 갖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번 또는 시 보건소 보건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우울과 불안 문제를 가진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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