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전북 상대 K리그 복귀전' 김문환, "서로 조심하자고 얘기했어...다음에는 결과 가져올 것"

반진혁 기자 2024. 7. 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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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이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문환은 전북과의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후반 그라운드를 밟아 대전을 통해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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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문환이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문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동 무대를 떠나 대전으로 이적했다. K리그 무대로 복귀한 것이다.

김문환은 전북과의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후반 그라운드를 밟아 대전을 통해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김문환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복귀전이 전 소속팀 전북과의 경기였다. 현재 팀에 집중했다. 역전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는 모습이 좋았다. 다음 경기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 전북 선수들과 잠깐 만나는 시간이 있었다. 서로 조심하자고 장난치고 농담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문환은 대전으로 합류 후 한동안 몸만들기에 주력했다. 황선홍 감독도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문환은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몸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으로 합류했다.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하위권에서 맴도는 중이다. 반등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했지만, 아직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지는 못했다.

김문환은 "결과를 내지 못하지만, 끈끈한 분위기는 좋았다. 적응하는데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순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팀에서 큰 애정을 보여줬다"며 K리그 복귀를 대전으로 결정한 배경을 언급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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