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빗물 역류·하상도로 전면통제…대전지역 비 피해 잇따라

박정하 기자 2024. 7. 8.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새벽 한때 시간당 303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된 대전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유성구 금고동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 쓰러져 나뭇가지들이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안전 조처를 했다.

같은 날 동구 천동의 한 지하차도에서는 빗물이 빠지지 않아 도로로 물이 넘치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동구청, 경찰이 출동해 배수구 토사 정리 등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새벽 한때 시간당 30㎜쏟아져 '호우경보 '발령
▲8일 오전 8시 30분쯤 대전시 동구 선화동 대전천 현암교 아래 장맛비로 불어난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8일 새벽 한때 시간당 303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된 대전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유성구 금고동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 쓰러져 나뭇가지들이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안전 조처를 했다.
▲지난 7일 오전 9시 43분쯤 서구 가수원동에서 맨홀뚜껑이 열려 물이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습했다. ⓒ대전소방본부
또 서구 가수원동, 관저동, 중구 석교동의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열린 채로 빗물이 역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같은 날 동구 천동의 한 지하차도에서는 빗물이 빠지지 않아 도로로 물이 넘치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동구청, 경찰이 출동해 배수구 토사 정리 등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8일 오전 7시 현재는 유성구 반석동, 덕명동 등 일부 지역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등천 문암교, 복수교와 대전천 인창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하상도로, 언더패스가 전면통제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7시 13분쯤 유성구 금고동 일대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수습하고 있는 모습. ⓒ대전소방본부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