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형 허웅 사생활 논란 중에도 밝은 근황

이해정 2024. 7.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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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훈이 형 허웅의 사생활 논란에도 타격 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평소라면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허훈의 근황이 눈길을 끈 것은 그와 짝꿍처럼 붙어있던 친형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려 활동에 적신호가 들어왔기 때문.

허훈과 함께 촬영했던 광고에서 허웅 사진만 사라진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일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분도 사전 녹화 방송분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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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소셜미디어
(좌측) 허훈 (우측) 허웅 / 허훈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농구선수 허훈이 형 허웅의 사생활 논란에도 타격 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허훈은 7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8일에는 동료 선수들과 식사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평소라면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허훈의 근황이 눈길을 끈 것은 그와 짝꿍처럼 붙어있던 친형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려 활동에 적신호가 들어왔기 때문.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여자친구 A씨를 금전 요구 및 협박 등의 이유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경닷컴이 보도한 허웅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A씨와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했으며 A씨는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를 두고 허웅과 A씨 측은 결혼 의사가 있었는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진실 공방은 진행 중이지만 두 번의 중절 수술 사실만으로 허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는 이미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허훈과 함께 촬영했던 광고에서 허웅 사진만 사라진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일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분도 사전 녹화 방송분으로 대체됐다. 현재도 허웅과 A씨 측은 녹취록과 문자 내용 등을 폭로하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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