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NEW 스트라이커’ 온다!···‘볼로냐 주포’ 지르크제이 영입 임박→이미 개인 합의까지 완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전망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볼로냐의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이(23)와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치면서 영입이 임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볼로냐의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이미 개인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를 끝낸 상태다. 이번 계약에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로 공신력이 높은 기자로 유명하다. 온스테인 기자의 보도까지 나오면서 지르크제이의 맨유 이적은 거의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을 무려 8,500만 유로(약 1,210억 원)에 데려오며 큰 기대를 걸었으나 호일룬은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맨유는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득점력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했고 여러 명의 후보 중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는 데 가까워졌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지르크제이는 내려와서 펼치는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큰 키에 비해 위협적이지 않은 공중볼 경합 능력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걸 상쇄할 만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을 거치며 성장한 지르크제이는 2019년 1군에도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당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있던 탓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결국 이탈리아 파르마 칼초 1913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1-22시즌에는 벨기에 RSC 안데를레흐트로 임대를 떠나면서 또 한 번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후 뮌헨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지르크제이의 자리는 없었고 2022년 지르크제이는 볼로냐 이적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볼로냐에서 첫 시즌, 지르크제이는 리그 19경기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면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지르크제이는 34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고 여러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맨유행을 선택했다.
현재 맨유와 볼로냐의 협상만 남아있는 가운데 사실상 이적이 성사되는 것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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